
어려서부터 잔병치레 없이 음식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평생 건강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주 커다란 착각이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이것저것 마구 먹어대면 나이가 들수록 몸은 망가질 수 밖에 없다. 소위 맛있는 음식들은 몸에 안좋은 경우가 많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식품관련 회사들은 비용은 아끼고 사람들의 소비는 늘리기 위해 사람들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다. 나쁜 식품을 어떻게 피하고, 음식을 어떻게 골고루 “잘” 먹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해 놓은 책이다. 아프고 난 후 치료하기 보다는 미리 예방하는게 중요하고, 약을 통한 치료보다는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배웠다. Self-Tracking 과 잘 접목시키면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간단치 않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열심히 궁리하고 고민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