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우리는 흔히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스트레스는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며 그러한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스트레스가 없는 삶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때 생기기 쉬운 걱정과 불안, 짜증과 분노, 슬픔과 좌절, 우울과 무기력등의 나쁜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하는 것이다. 나는 안타깝게도 ‘까칠한 다혈질’ 이고, 성격 유형을 A, B, C 셋으로 구분했을때 강박적인 성격을 가진 A형이다.

먼저 A형은 강박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경쟁에서 지기 싫어하며,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주로 다혈질인 경우가 많고,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이 잘 생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타고난 성격은 쉽게 바꾸지 못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의 감정을 좌우하는 가치관과 생각 습관은 연습과 노력을 통해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한 일년쯤 전부터 너그럽고 여유로워지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가치관과 생각 습관을 고쳐야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람으로) 너그럽고 여유로운 합리적인 낙관주의자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나의 2020년 새해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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