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Son 미국에서 흑인으로 태어나서 사는 삶은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인종차별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구나 하는 생각도. 심리학박사를 받은 대학교수 엄마와 FBI 요원인 아빠의 엄청난 후원을 받으며 흑인 몇 안되는 좋은 사립학교에 다닌다고 해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 물론 엄마아빠가 별거를 하게 되면서 아빠와 떨어져 지내게 된 것이 화근이기도 했지만… 근데 영화내내 주인공들이 화내고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해서 덩달아 짜증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