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너무나도 가슴아픈 역사 중 하나. 두번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6년동안 다녔던 학교 교정이며 학교앞 동네가 때때로 자주 등장했는데, 재연된 모습이 너무 초라하고 작아보였고 옛생각이 많이 났다. 입학식 날이었는지, 학력고사 보려고 들어가는 날이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교문을 통과하는데 그앞에 줄서 있던 경찰들 중 하나가 말했었다. 나중에 데모하지 말라고… 대학원 시절, 적절한 이유없는 불심검문은 불법이기 때문에 전경이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면 거부하라는 조언도 법대생한테서 들었었다는.
그나저나, 앞으로 뱅기에서는 슬픈영화는 절대 보지 말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