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ing Mr. Banks

메리 포핀스 책이나 영화는 본적이 없고, 예전에 씨애틀에서 뮤지컬을 아주 재미있게 봤다. 디즈니에서 뮤지컬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 이런 우여곡절이 있었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제법 감동적이다. 여러서 받은 상처는 참으로 오래 가고 부모가 자식들이게 어른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자식은 나아 기르지를 않았으니 그에 대한 걱정은 없으나, 나이를 먹어 “어른”이 되었으니 나쁜 본보기가 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훌륭한 뮤지컬 영화를 만든 디즈니도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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