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 데드라인이 코앞이라 하이킹을 갈까말까 고민하다, 아주멀지 않으면서 길지 않은 Snow Lake 를 1년 2개월여 만에 다시 찾았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멀리 위에서 내려다보는데도 호수물이 참 깨끗했다. 날씨도 하이킹하기에 딱 좋은데다 Annet Lake 와 더불어 트레일 보수공사가 너무 잘 되어서 그런지 산행이 전보다 훨씬 편했고, 하산길에 많은 사람들과 마주쳤는데 공사전보다 길이 넓어져서 피해서 지나는 것도 수월했다. 덕분에 예상보다 빨리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 운전하느라 사진에 담을 수는 없지만 트레일 찾아가는 고속도로 주변 경관도 아주 멋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