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도 그렇고 사람들이 보통 불로장생을 꿈꾸는데, 세상 사람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다들 늙어가고 죽어갈때 혼자서만 나이들기를 멈춰버리는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보여준다. 오랜만에 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7년 전이라?) 여전히 우월한 유전자를 뽐내고, 상대역 남자는 처음보는데 블레이크랑 완전 잘 어울렸고, 거기에다 멋지게 늙은 해리슨 포드까지 무척이나 반가웠다. 교통사고로 절때 안늙는 사람이 되었다고 또 한번의 교통사고로 원상복귀되는 설정은 좀 뻔하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이라 참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