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잘나가는 브랜드라고만 생각하다가, 고쳐줄테니 새 옷 사지말라는 광고를 접하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런 회사를 차린 사람이 보통은 아닐거라 기대했지만 기대이상이다. 저자인 파타고니아 창업자님뿐만 아니라 회사 자체에 대해서도 리스펙트 만빵이고 나를 되돌아보게 됐다. 저렇게 올바른 생각을 가진 훌륭한 사람은 과연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 회사가 존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다는 사실이 위안이 된다. 넷플릭스에 창업자가 쓴 책을 읽을때 느꼈던 불편함이나 두려움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오히려 뒤로 갈수록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