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attooist of Auschwitz

정말이지 반복되지 말아야 할 역사.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고 하지만 참으로 소설같은 소설이다. (많이는 아닌 것 같은데 허구가 정확히 얼마나 섞여있는지 모르겠음.) 목숨바쳐 투쟁을 하지는 않았지만, 더 힘없는 사람들에게 베풀었던 선의 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기고,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견뎌내어 꿈에 그리던 삶을 살아낸 주인공이 대단하다. 나라면 과연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세상 모든 것은 상대적이라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하루도 자유롭지 못했던 삶을 살았던 여주인공은, 모든 소유물을 잃어버리게 되었을때도 의연할 수 있었다. 내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자주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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