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나름대로 영화의 반전을 잘 예측하는 편인데 마지막 반전에 깜놀. 중반정도 까지는 실종된 딸을 찾는 Searching 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면서 거기에 괜히 왕따문제와 정치색을 입힌 것인가 했는데, 끝에가서 밝혀지는 “비밀”이 진짜 엽기적이다. 죄를 지은 사람이 천벌을 받은 건 좋은데 주변사람들이 더 큰 피해와 마음의 상처를 입은게 안타깝다. 중학생인 아이들이 마냥 순수하지만은 않았던 점과 점쟁이/무당을 등장시킨 부분은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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