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오랜만에 북쪽으로 하이킹을 다녀왔다. 2번 고속도로 상에 있는 Wallace Falls 는 폭도 밑단, 중간, 그리고 위쪽 세군데서 폭포를 볼 수 있다.
폭포를 가장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은 중간지점. 요즘 가뭄이라더니 물이 별로 없어보인다.
하루에 만보이상 걸으려면 집에 있는 트레드밀에서 한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작년 땡스기빙 근처때 싸게 구입한 삼성 인터넷 티비에 설치되어 있는 앱들을 살펴보다가 MLB.TV 를 발견했는데, Father’s Week Sale! 이라고 연간 시청권을 50% 할인해 주고 있었다. (사실 Father’s Day 가 6월 말이라 대충 중간쯤이니까 반값 정도에 파는 듯) 오늘 낮에 때마침 씨애틀이랑 텍사스 경기가 있었길래 가입하고 재방송으로 5회까지 봤다. 앞으로 집에서 한가롭게 (맥주마시며) 야구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ㅎㅎ
Trader Joe’s 에서 구입한 #2 커피 필터 1박스 (100장) 사용 완료!
It is quality rather than quantity that matters. Do a good job.
유능하고 훌륭한 의사가 폐암으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며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는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인 저자는 그저 단순히 똑똑하고 성공했던 사람이 아니라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삶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삶의 의미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했던 사람. 많이 울 각오를 단단히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지는 않았다.
문득 신해철의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 때> 라는 노래가 생각나서 유투브에서 찾아 들었다. 그랬더니 눈물이 났다. ㅠ.ㅠ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횐 없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