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cated: A Memoir

자식에 대한 부모의 권리는 어디까지여야할까? 극단적이고 맹목적인 믿음을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세뇌시킬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있다. 86년생 저자의 회고록인데 믿어지지 않는 내용들이 널려있다. 공자님 말씀에 알아야 면장(담장을 벗어난다)을 한다고 했다. 배움의 기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져야 한다. 공부하나는 오래오래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세상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게 정말 너무너무 많은 것 같다. 배우고 때로 익히면서 기쁘게 살아야겠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때때로 잔인한 폭력과 공포분위기 조성으로 긴장이 되지만, 전체적으로 진부하고 답답한 전개로 지루하게 느껴졌다. 범죄 드라마가 아니라 코미디인가 싶은 생각도 살짝 했는데, 그러기에는 막 웃기지도 않는다. 어쨌거나 돈 좀 있는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 무시하는 거 겁나 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