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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31 봉시니 How Do You Know (2010), Black Swan (2010) (2)
씨애틀에서 암스테르담까지 9시간 정도 걸렸는데... 책이랑 논문을 읽느라 영화는 두편만 보았다... 미국 유럽간 델타 뱅기들은 대한항공 최신기종만큼 영화가 많지 않아서 미국 돌아갈때 볼 것도 좀 남겨놔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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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 짜증나지 않을만한 녀석을 고른건데 나름 성공적... ^^ 정작 어떻게 아는지는 안가르쳐 주지만... 결국에는 마음의 소리를 귀기울여 들어야 되는거겠지... 어쨌든 리즈 위더스푼 리걸리 블런드 이후로 조아라 하는데 이 영화에서도 여전히 귀엽고... 조지역의 폴 러드도 볼수록 맘에 든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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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였어서 코딱지 만한 모니터로 뱅기에서 보기가 아까워 망설이다 그래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았다... 나탈리 포트만을 위한 영화라더니 그 말이 틀리지 않았고... 정말이지 여기저기서 마음이 싸한게 소름이 마구마구 끼쳐서 어지간한 공포영화보다 훨씬 더 긴장한 상태로 보았다... (작은 화면으로 본게 다행인거 같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에게서 실현하려는 욕심을 부리는건 커다란 잘못이고, 사회 통념적으로 옳지 않다고 받아들여지는 것들에 대한 욕망을 무작정 억누르기만 하면 결국에는 심하게 상처받은 영혼이 남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최고가 되는게 아닌 최선을 다하는 걸 목표로 삼아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어느정도는 인정하기 싫지만) 내가 하는 연구/공부가 예술이나 운동보다는 쉽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고... 앞으로 좀 더 규칙적으로 열심히 그렇지만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해야겠다고 결심...
2011/05/31 06:45 2011/05/31 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