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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3 봉시니 데드라인 다음날 (8)

데드라인 다음날

오늘은 좋은날 2011/05/03 23:01 봉시니
(이번처럼 데드라인이 자정인 경우에는 특히나 더) 가장 한가롭고 평화로운 날... 그닥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설렁설렁 탱자탱자 처리하면서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회사 데탑 하드 디스크가 거의 다 차서 주문한 새 하드가 때마침 도착... 윈도우, 오피스, VS, IE 등등 기본적인건 깔려서 오지만... 직접 깔아야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몇 개를 쉬엄쉬엄 설치... 윈도우만 새로 깔아도 엄청 개운하고 빠른데, 요즘 속도로 짱먹는다는 SSD 하드라서 장난 아니게 빠름... ㅎㅎ

석달간의 출산휴가를 마치고 나탈리가 돌아왔다... 잠깐 홀드했던 프로젝트며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들을 시작할 궁리를 하느라 우리 둘다 무지무지 신났다...

레브가 어제저녁에 자기가 직접 만든 소고기 볶음밥을 점심으로 싸다줘서 맛나게 먹었다... :)

쌀리마가 카이 프랙티스 톡을 하러 다녀갔다...

오토바이 면허를 따기 위해서 이틀짜리 수업을 신청했다... 이달 말에 유로비즈 가기 직전에 들어야 하는데 헬맷, 자켓, 바지, 부츠 등등 생각보다 수업 준비물이 많다... 면허 따고나면 바로 오토바이도 살 계획... 지금 생각하고 있는 녀석은 파란색 가와사키 닌자... 머리 파랗게 염색하고 타면 참 볼만하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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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타기로 결심하는데 일조를 한 라툴한테 얘기했더니 무지 신나하면서 나중에 같이 오토바이 타러 가잰다... ㅎㅎ 그리고 새 오토바이를 사려고 한다고 했더니 자동차에 비해 오토바이는 중고가 가격대 성능비가 훨씬 좋으니 고려해보라고 충고도 해줬다...

킥복싱 학원을 다녀볼까 싶어서 문의를 하려고 전화했는데 사람이 받지를 않고 자동응답기로 넘어가 버렸다... 집 근처에 있으니까 나중에 직접 들러봐야겠다...

라툴네 그룹에서 뽑고 싶어하는 (이미 오퍼가 나간) 지원자를 MSR 에 오도록 꼬시는 저녁식사 자리에 함께 해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씨애틀까지 가서 저녁을 먹고 왔다... 거듭 말하지만 공짜밥이라고 아무데나 안끼는데 라툴이랑 나름 친해서 거절하지 않았다... 근데 한국음식의 퓨전이라더니 밥도 질고 나한테는 좀 별로였다...



오늘 하루 온종일 머리가 멍해지도록 무한반복으로 들은 노래...




내 눈에 기억된 너의 얼굴 내게 내려준 지옥인걸
또 다른 세상에 눈을 뜨면 널 사랑하진 않을거야

내 삶의 빛이 다 할때까지 너를 놓진 못하겠지
니가 없는 나의 두 눈 빛은 모두 사라진걸
But she’s gone away
그 어떤 말을 해도 조금 더 널 보고 싶을 뿐야
미움도 저버린 내 눈속에 널 지워내진 못할거야
2011/05/03 23:01 2011/05/03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