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남자가 전쟁터에서 여자 사진을 주워 소지한 뒤부터 행운이 따라서, 전역한 뒤에 그 여인네를 찾아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는 쪼까 황당한 설정인데... 물론 극적 재미를 더하기 위해, 철없던 시절에 임신해서 결혼한 그 여인네의 ex 는 동네 유지 집안의 개망나니 경찰관... 구성이 워낙 간단하고 마무리도 살짝 궁금해서 술술 읽다보니 이틀만에 다 읽었다... (어제 1/4, 오늘 나머지) 사실 황당하기로 따지자면 잼없다던 빠삐용이나 이 녀석이나 막상막하인데... 아직까지도 이런 운명적인 사랑 얘기를 읽으면서 재미있어 하는 나를 보면서 조금 웃긴다는... ㅋㅋ
글구 여자 사진에 들어있던 German Shepherd 를 보고 이 남자가 독일에서 구입해온 Zeus 라는 개가 너무 멋져서, 한 2년쯤 더 있다가 허름한 싱글하우스로 이사해서 개나 키우며 살아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음... ^^
그나저나 오늘 민서 생일이라 전화하려고 했는데 책읽느라 깜빡했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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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근데, 언니 기억해 준것만으로도 넘넘 감사한데요..
아..기분좋아라~~
민서 생일이자 명수언니 결혼기념일이라 내가 절대 안까먹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