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의적을 진짜 좋아하고 존경한다... 초등학교때는 쾌걸 조로를 너무너무 좋아했고, 대학시절에는 장길산을 사랑했다... 따지고 보면 내가 이 나이 먹어서도 변함없이 좋아하는 슈퍼맨, 아이언 맨, 스파이더 맨들도 (공상과학이라는 추가적인 요인이 있고, 공권력이 좋아하고 의지하는 영웅이기는 하지만) 다들 의적의 한 갈래라 볼 수 있다... 심지어 좋아하는 티비 시리즈 중 하나인 덱스터도 허술한 법망이 처벌하지 못하는 천하의 나쁜 놈들을 혼내주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죽여주니까) 의적이라 우긴다... ㅎㅎ
미국 유학나오기 전에 한국에서 본 마지막 영화여서가 아니라도 그 웅장한 스케일 하며 기억에 생생한 글레디에이터의 러셀 크로우와 리틀리 스캇이 만나서 만든 로빈 후드... 진짜 많이 기대했는데, 정작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는 얘기는 안보여주고... 이건 로빈 후드가 아니라 로빈 후드 비긴스잖아... :( 그리고 러셀 크로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이기는 한데 로빈 후드 하기에는 너무 안날렵해 보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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