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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 Torino 를 볼까 하다가 요즘 계속해서 너무 심각한 영화와 책들로 마음이 많이 무거워진 상태라서 가벼운 코미디를 보기로 결정해서 본 영화... 

영화는 뭐 그럭저럭 재미있었는데, 관객들 반응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다소 뻔한 설정에서 여자 관객들이 단체로 감탄사를 연발했는데... (바로 뒤에 앉은 여자들은 시끄러울 만치 자주 코멘트를...) 어머어머... 어떡해... 너무 귀여워... 뭐 이런 분위기... 옛날옛날 나홀로 집에 보러갔을때 영화관에 넘쳐나던 어린애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러대던거랑 아주 비슷했다는... ㅋㅋ

내용은 뭐 대단한게 없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들이 단체로 나와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다... 순서를 매기자면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애니스턴, 제니퍼 코넬리... ㅎㅎ 남자배우 중에서는 에일리어스에서 잠깐 나왔던 브레들리 쿠퍼가 반가웠고... 벤 에플랙은 연기를 너무 못해서 안습... 게다가 이제는 별로 잘생겨 보이지도 않음...
2009/02/07 22:56 2009/02/0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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