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Together (1997)

영화로 보는 세상 2010/03/21 21:11 봉시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충 소문만 듣고 게이 영화인줄 알았었는데 두 주인공이 남자였을뿐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의 고달픈 사랑이야기였다... 말썽꾸러기 아들이 매번 사고치고 엄마를 찾듯이 아쉬워지면 나타났다 사라지는, 가슴에 품을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안타까운 이야기... 장국영이 양손을 다쳐서 양조위의 보살핌 없이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던 그런 시절을 가장 행복했다고 회상하는 대목이 가슴 아팠다... 떨어져 지내야지만 소중함을 아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그건 거의 저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ㅠ.ㅠ

내가 대학원생이던 1997년의 장국영이랑 양조위의 너무 어린 모습 많이 반가웠고... 영화보다 더(?) 유명한 영화음악도 참 좋았다...
2010/03/21 21:11 2010/03/21 21:11

트랙백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