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아줌마가 아주잠깐 출장간 틈을 타서
바이브 그룹에 얼마전에 조인한 아스타와 함께
월요일 오후하고 어제 화요일 상당시간을 들여서
메리아줌마 오피스를 개조했다...
자리만 차지하던 캐비넷과 책꽂이를 치우고
포장을 뜯지 않은 Patent Cube, Patent Plaque 들을
모조리 꺼내서 가지런히 정리하고
오피스 바닥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예쁜 러그 깔고
책상도 물티슈로 싹 닦고
의자와 전등 좀 더 세련되고 아늑해 보이는 놈으로 바꾸고
흉물스러운 기둥은 예쁜 스크린으로 가리고
얼마전 그룹 사진을 프린트해서 액자에 넣고...
그리고 좀 있으면 메리아줌마 입사 15주년이라
그렉이 아이디어를 하나 냈는데...
그렉이 가지고 있던, 2006년 MSR 15주년 기념하여 제작됐던
스티로폼으로 제작된 포스터를 이용해서
아줌마 컴터가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복도로 난 유리창도 가리는...
아줌마 이름 프린트해서 오리고 붙이고
딱딱한 스티로폼을 크기에 맞춰 자르느라
심지어는 톱질까지 했다는... ㅡ.ㅡ;;;;
사실 생각보다 시간도 노력도 많이 들었는데
메리아줌마가 거의 눈물을 보일정도로 너무너무 기뻐해서
아스타, 그렉, 나 모두모두 완젼완젼 신났다...
내가 고맙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궁리하고 노력한 후에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왕창 행복해하는거
왕년에는 내 장기였는데 간만에 다시 경험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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