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에 땀을 쥐게 할만큼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지만, 400 페이지 가까운 책을 사흘만에 읽을만큼 재미있었다... 막판 반전도 예상치 못했고... 정확히 말하면 반전을 예상은 했는데 진짜 범인은 예상하지 못했다... ㅎㅎ 장르를 따지자면 스릴러인데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이를테면 법제도가 모든 잘못을 제대로 벌하지 못하더라도 개개인이 판단하고 처리할 문제는 아니며... 근래 인터넷 사회에서 행해지는 사이버 범죄가 주는 폐해가 잘 묘사되어 있고... 원수를 용서하는 것이 원수뿐만 아니라 (어쩌면 오히려) 본인을 위해서 제일 좋은 일일 수도 있다는 것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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