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사줘

또 하나의 가족 2011/05/26 08:03 봉시니
오늘 아침 레브와의 채팅...

봉신: 안녕 레브
레브: 안녕 봉신
봉신: 오늘 점심?
레브: 좋지
봉신: 점심 사줘!
레브: tail soup을 먹을까 생각중...
봉신: tail soup?
레브: ox tail soup. 아주 괜찮아
봉신: (아직 소꼬리탕이라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 ㅋ)
        그게 뭔지 모르겠다. 근데 점심 사줄거야?
레브: 한국 탕류 중 하나야. 응 내가 점심 살께
봉신: 좋아좋아 헤헤



사실 난 이런 대화를 예상했었다...

봉신: 점심 사줘!
레브: 왜???
봉신: 그냥...
레브: 알았어
봉신: 고마워



나는 레브가 참 편하다... 그렉이나 쉴라와는 다른 종류의 친근함이 있어서 가장 편하게 (가끔은 내 멋대로? 혹은 함부로? ㅋ) 대하는 친구가 아닌가 싶다... 이렇듯 아무런 이유없이 밥을 사달라고 할 수 있는, 이유도 되묻지 않고 밥을 사주겠다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사실 이걸 확인하려고 밥을 사달라고 했다는...?? ㅎㅎ 기운 내자!!!
2011/05/26 08:03 2011/05/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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