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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공지영 책들이랑 다르게, 제목처럼 아주 가벼워서 키득키득 거리며 즐겁게 읽었다... 초반에 공지영씨의 친한친구들 얘기가 많이 나와서 한국에 있는 친구들 생각이 좀 났고... 뒤쪽에 막내아들 관련된 얘기들은 전에 어디서 읽은거 같다... 그리고, 나 말고는 피아노 못치는 사람 주변에서 거의 못봤는데 공지영씨도 피아노 못친다고 해서 괜히 동질감 느꼈다... ㅎㅎ


(아이들 사교육에 관한 질문을 받던 중)
(기자) "그래도 피아노 정도는 시켜야 되는거 아닌가요?"
(공지영) "왜 온 국민이 피아노를 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피아노 못 치는데, 사는 데 그렇게 불편하지 않아요."
2009/06/11 23:23 2009/06/1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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