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생각한다

책으로 읽는 세상 2010/05/22 12:26 봉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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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저녁에 희선이랑 저녁을 먹었는데... 근래에 희선이랑 나 둘다 삼성 인사팀 사람을 만났어서 삼성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희선이는 차가 없는지라 여느때처럼 집에 데려다 주었는데, 나더러 혈압좀 오르라며 이 책을 읽어보라고 빌려주었다...

한국에서 사극, 대하드라마 이런거 볼때마다 파벌싸움으로 물들어진 우리 역사가 안타깝고 부끄럽고 그랬는데... 이 책에서 전하는 삼성 (정확히 말하면 이건희 일가와 그의 추종자들) 이야기는 썪어빠진 한국 검찰, 경찰, 국세청 등등의 고위 공무원 실태와 더불어 분노와 슬픔을 넘어 심한 좌절감을 느끼게 했다...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소위말하는 엘리트들이 이렇게 나라를 망치고 있으니... 정말이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아직 희망이 있는건가 하는 패배적인 생각마저 들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듯해서 무기력하게 느껴진다... ㅠ.ㅠ

그래도 이런 비리들을 드러내고 진실을 알리려는 희생과 노력들이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를 조금 더 가깝게 만들어주리라 믿어본다...
2010/05/22 12:26 2010/05/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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