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쟁이 신세

내가 이러구 살어 2009/02/12 21:36 봉시니
왜그런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난 어려서부터 돈에 큰 관심이 없었고
돈 자체가 인생의 목표가 되지 못했다...
(앞으로도 그럴 계획 없고... ^^)

그래서 그런가
나란 인간은 이재에 무지 어두운데...

대학원 진학
데이타웨이브 입사
미국유학
인생에서 나름 중요한 사항들이 돈과는 무관하게 결정되었는데
다행히도 내한몸 건사하는데는 이제껏 큰 문제가 없었다...
(부모님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면 유학공부 안했을거다)

아마도 돈을 버는거 뿐만아니라
쓰는거에도 별관심이 없어서이기도 하고
나름 경제적인 생활패턴에 저금도 사랑했기 때문인듯... ㅎㅎ
대학교 때부터 사용했던
이미 해지된 통장들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는... ^^

그런 내가
주변의 관심어린 충고 덕분에
모기지 리파이낸스를 결심해서
오늘 이자율을 고정시켰다...

내일 브로커 만나서 서류에 사인하고
그담에 클로징 피 내고 브로커가 시키는대로 하고나면
담달부터 다달이 붓는 돈이 많이 줄어든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그동안 줄여왔던 채무기간이 다시 리셋된다는 사실...
언제나 이 빚쟁이 신세를 면하려나... 쩝...
2009/02/12 21:36 2009/02/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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