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영 작가의 책이 아니었다면, "개정신판을 펴내며"를 읽고 난 후 그냥 덮었을텐데... 본문은 거부감도 좀 덜하고 공지영씨가 쓴거라 꾹 참으며(?) 끝까지 읽었다... 나보다도 더 종교를 싫어했던거 같은 공지영씨도 천주교에 귀의했으니, 나는 절대 안그럴거란 그런 말은 별 의미가 없어보이고... (사실 어느정도는 나도 그러고 싶은데 잘 안된다... ㅎㅎ) 수도원 기행하는 동안 가는 곳마다 날이 맑았던게 하느님의 은혜라는 이런식의 글은 그냥 좀 적응이 안된다...
책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읽지 않고, 리뷰도 안보고 단지 공지영씨가 썼다는 이유만으로 책을 고른 내 잘못이 제일 크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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