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가자

내가 이러구 살어 2008/12/23 11:46 봉시니
휴가를 가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어제 하루종일 고민을 했다... 작년에 뉴욕갈때도 엄청나게 고생했던 일들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안간다고 세상이 두쪽이 나는 일도 아닌데 무리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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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결론은... 난 휴가 가야겠다... 힘들고 고생스럽더라도 멜랜드 가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함께 맘편히 쉬다가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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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않은, 연일 이어지는 폭설로, 우리 야록이를 맡길 곳을 찾지 못했다... 거실이 너무 추워 시름시름 거리길래 침실에 데려다 놨더니 그새 기운을 찾은 녀석... 그동안 제법 많이 자랐다... 미안하고 염치없지만 부디 죽지말고 버텨다오... 담부턴 이런일 없도록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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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3 11:46 2008/12/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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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야록이

    Tracked from 기억을 걷는 시간 2008/12/23 11:51  삭제

    작년에 지연씨랑 윤정씨가 우리집에 놀러온 적이 있었다. 그당시 집에 듀오백 좌식의자가 두개 있었는데 지연씨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나한테 그 중 하나를 팔라고 했다. 돈받고 팔기는 괜히 좀 그렇고 해서 지연씨가 나한테 화분을 사주기로 했었는데, 아프간 사태가 터지고 하면서 내가 더이상 교회에 나가지를 않자 만날 일이 없어져 버렸다. ㅡ.ㅡ;;;그러다가 지난 7월에 갑자기 다시 연락이 닿아 우리집에 저녁먹으러 놀러왔는데,작년에 사서 키우고 있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