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싱글들(페트라, 아빈, 에이미, 나)을 초대해주셔서
맞난 저녁을 얻어먹고 왔다...
페트라가 레드와인을 이용해서 만든
Gluwein 이라는 독일술도 마셔보고,
한국인인 나를 위해 김치를 준비해 주셔서
터키를 김치와 함께 먹는 기쁨까지... ㅎㅎ
내가 터키다리 하나를 골라서 먹었는데
미국사람들이랑 다르게
아주 잘 발라먹는다고 칭찬받았다... ^.^v
미국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 당선!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을때 만큼이나
정말이지 그만큼이나 감동적이다...
아 진짜 눈물나... ㅠ.ㅠ
God Bless America!
근데 하느님
불쌍한 대한민국도
좀 굽어살펴 주세요~ ㅠ.ㅠ

내 현재 메니저인 조지아저씨가
개인사정으로
9월 말일부터 메인주에서 (당근 리모트로)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되셨다.
리모트로는 부하직원을 관리하기 힘들어서
10월 1일자부터 나의 메니저는 데즈니...
사실은 변경사항이 결정된 두어달 전부터
나는 두명의 메니저를 섬기면서
1:1도 일주일에 한명당 한번씩 두번을 했다...
메리아줌마랑 A.J.가 담주에
유비콤프 학회참석차 한국에 가기때문에
이번주 금욜이 카이 데드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송별회를 했다.
Kirkland 에 있는 Lucia 라는 레스토랑
2층을 빌려서 했는데
계단으로만 올라갈 수 있어서
그렉은 참석을 못했다. :(
게다가
미국와서 처음으로
가정집도 아닌 (나름 팬시한?) 레스토랑에서
내 손만큼이나 큰 쥐를 봤다!
레브랑 빌이 발견해서 직원한테 알렸는데
쓰레기통이랑 쓰레받기로 잡으려 시도하다
놓쳐서 일층으로 떨어져 버렸다... ㅡ.ㅡ;;;;;
쥐가 자주 나타나지는 않는 모양이다...
근데 이런 글이 오늘은 좋은날에 들어가는게 맞나???
아침에 출근하며 우편물을 확인해보니 그린카드가 도착해 있었다.
영주권 받았다고 엊그제인가 그렉한테 말했더니, 축하한다면서 근데 그린카드가 정말로 초록색이냐고 물었다. 내건 아직 안받아서 모르지만, 전에 레브걸 얼핏 봤더니 아니더라고 대답해주고 나도 왜 그린카드라고 불리나 궁금했는데... 이제보니 카드 뒷면 폰트컬러가 초록이다... PERMANENT RESIDENT CARD 는 초록색 배경에 하얀 (혹은 베이지?) 글씨로 써있고... ^^
지난번 웰컴 노티스를 보니까 노티스 날짜가 8월 18일이더니, 내가 8월 18일부터 영주권자라고 하네... 올해 내 생일이 일요일이 아니었으면 생일날 영주권자가 될뻔 했구나... ㅎㅎ 사실은 내가 멜랜드 (유)학생이 된 공식적인 날짜도 내 생일이었었는데... 그래서 서류에 입학일 쓰는 일이 있을때 아주 편했다는...
영주권 취득 소식을 전하면 다들 축하해 주는 분위기인데, 역시나 우리 엄만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한숨부터 쉬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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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직장동료를 불러 식사 대접을 하고, 한국인을 위해 김치까정... 넘 흐뭇하다..
나도 그런 부모 되야지..
문화가 달라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인데... ^^
그러게.. 정말 좋은 부모님들 같다. 터키에 김치라..맛났겠다.
한국 분들 댁에 가서 먹었는데도.. 김치가 없던데..전통식으로 먹는다고.. ㅋㅋㅋ
심지어 안매운맛, 매운맛 두가지를 준비하셨다는... 물론 나한테는 둘 다 안매웠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