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러구 살어'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08/12/31 봉시니 2008년을 보내며...
  2. 2008/12/23 봉시니 가자가자
  3. 2008/12/21 봉시니 펄펄 눈이 옵니다 (4)
  4. 2008/12/18 봉시니 에휴~
  5. 2008/12/17 봉시니 씨애틀의 겨울 (5)
  6. 2008/11/29 봉시니 악몽 (2)
  7. 2008/11/25 봉시니 To Obama
  8. 2008/11/25 봉시니 강한 여자가 아름답다
  9. 2008/11/22 봉시니 필름이 끊기다 (2)
  10. 2008/11/16 봉시니 에어 필터 갈기 (2)
돌아보면 2008년 한해도
참 열심히 살았다...

지난 일주일 쉬면서
아니 그 이전부터
끝도 없이 많은 생각들을 했는데
지난 일년간 내가 노력했던것들
가슴뛰는 성공뿐만아니라 가슴아픈 실패들까지
하나하나 되짚는 장문의 글을 쓰려고 했었는데
언제나 내 가슴에 와 박히는 단어는 오직 하나...

열. 심. 히.


그리고
2009년 한해도
변함없이 열심히...
봉신스럽게...
(새해 다짐도 참 봉신스럽군... ㅎㅎ)

난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란다... ^^
2008/12/31 23:25 2008/12/31 23:25

가자가자

내가 이러구 살어 2008/12/23 11:46 봉시니
휴가를 가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어제 하루종일 고민을 했다... 작년에 뉴욕갈때도 엄청나게 고생했던 일들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안간다고 세상이 두쪽이 나는 일도 아닌데 무리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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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결론은... 난 휴가 가야겠다... 힘들고 고생스럽더라도 멜랜드 가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함께 맘편히 쉬다가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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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않은, 연일 이어지는 폭설로, 우리 야록이를 맡길 곳을 찾지 못했다... 거실이 너무 추워 시름시름 거리길래 침실에 데려다 놨더니 그새 기운을 찾은 녀석... 그동안 제법 많이 자랐다... 미안하고 염치없지만 부디 죽지말고 버텨다오... 담부턴 이런일 없도록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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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3 11:46 2008/12/23 11:46
TAG
펄펄 눈이 옵니다. 바람 타고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송이송이 하얀 솜을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하얀 가루 떡가루를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이제 그만 좀 뿌리란 말이다...
당신들 악녀가 아니라 선녀라구 선녀...
망할놈의 선녀들 같으니라구... ㅠ.ㅠ
2008/12/21 15:48 2008/12/21 15:48

에휴~

내가 이러구 살어 2008/12/18 19:53 봉시니

어제 날씨도 멀쩡했는데(?)
회사안간게 살짝 찔렸던 터에
오늘 깨보니 울동네는 눈도 별로 안오길래
아침일찍 출근을 시도...

눈올때는 대로행이라 90 타고 가다가
옆으로 누워있는 차도 한대 보고... 신기신기...
148번 타고 회사쪽으로 가는데
회사가 가까워 질수록 눈발도 심해지고
신호에 걸려 세우는데 차도 미끌어지고 해서
아니다 싶어 차를 돌려 귀가...

집에서 일을 제대로 안했으니
양심상 재택근무라고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뭐 맘편히 놀았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근데 문제는
내일도 회사에 못갈것 같다는 말씀... 헐...
(정확히 말하면 차를 끌고 밖에를 못나간다...)

더 큰 걱정은
담주 화요일 저녁에 공항가야 하는데
이번 주말에도 강력한 바람과 함께 눈이 온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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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19:53 2008/12/18 19:53

씨애틀의 겨울

내가 이러구 살어 2008/12/17 07:10 봉시니
내가 이동네 이사온 후로
성격을 180 도 바꿔버린 씨애틀 겨울날씨,
재작년 이맘때처럼 무쟈게 춥고
눈도 내릴거라고 한다...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제 맛이 가버린 내 머리는
제대로 기억하지도 못하는데
불쌍한 내 몸과 마음은
그때의 아픔을 잊지 못하고 있는듯하다...

씨애틀 겨울 시러시러...
언능 멜랜드 가서 쉬고싶다...
2008/12/17 07:10 2008/12/17 07:10

악몽

내가 이러구 살어 2008/11/29 19:23 봉시니
악몽을 아주아주 가끔씩 꾸는데
내가 꾸는 악몽은 크게 두종류...

하나는
깨고나서 기분이 아주 더러운거...

다른 하나는
깨고나서 많이 슬픈거...

두번째 경우
슬픔의 정도가 그때그때 다른데
그냥 우울하다 말기도 하고
많이 슬퍼서 눈물흘리며 울기도 하는데...

오늘은 도가 좀 세가지고
뭐가 그리 서러운지
깨서 한동안 소리까지 내면서 울었다는... ㅠ.ㅠ
그렇게 울고나니까 기운이 없어서
다시 잠들어서 점심때까지 계속 잤다는...

자다 깨서도 계속 기운이 없어서
이러다 아픈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뭐 좀 챙겨먹고 목욕하고 나니까
아주아주 개운해 졌다는... ^^
2008/11/29 19:23 2008/11/29 19:23

To Obama

내가 이러구 살어 2008/11/25 13:18 봉시니

오바마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뜻으로
레브가 러시아 점심을 샀다... ^^

비도 오고 그렉이 밖에 못나가니까
배달을 시켜서 컨퍼런스 룸에서 먹었는데
히로시키라고 한국 찐방 비슷한거랑
펠메니라고 만두랑 거의 똑같은거
글구 진분홍색 불량식품 같아보이는 국하고
또 무슨 디저트 배불리 먹었다...

초반에 마셔서 클라이막스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다른 음식 먹기 전에
보드카 한잔을 원샷하는거라고 해서
졸지에 근무시간에 음주를... ㅋㅋ


아... 한국에서의 대학원때처럼
따뜻한 김치찌개 배달시켜 먹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2008/11/25 13:18 2008/11/25 13:18

11월 25일 새벽 세시경
문득 다시 깨달은
내가 원하는 나...

Cool
Strong
Self-Sufficient

日新又日新
日强又日强

2008/11/25 03:18 2008/11/25 03:18

필름이 끊기다

내가 이러구 살어 2008/11/22 13:30 봉시니

어제 금요일이라고 저녁에 은주씨네 집에 가서
내가 젤 좋아하는 삼겹살에 산사춘 마셨는데
술친구가 생겼다는 기쁨에 무리를 했더니
간만에 필름이 끊겼다...

몸이 많이 피곤했던 탓에
밤 10시경부터 자버리는 바람에
다행히 엄한짓을 하지는 않았다지만
좀 많이 쪽팔리네... ㅎㅎ

술취해서 바로 자는 바람에 술이 깰 시간이 없었음에도
아침 8시에 있었던 미팅(컨퍼런스 콜)을
무사히 마친것도 참으로 다행이고...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지금 제정신이 아니예요 할 수는 없으니
몸살인것처럼 거짓말을 하기는 했지만... ㅋㅋ


아 근데...
배는 무지하게 고픈데 아무것도 안먹힌다...
너계치를 끓였는데 반의 반도 못먹겠네... ㅠ.ㅠ
엄마가 끓여주는 북어국이 그립다...

2008/11/22 13:30 2008/11/22 13:30

에어 필터 갈기

내가 이러구 살어 2008/11/16 23:05 봉시니
나는 내또래 보통 여자들보다 키도 크고 힘도 좀 센 편인데다, 가전제품도 좋아하고, 이것저것 만들고 부수는 것도 좋아라 해서 혼자 지내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그 와중에 이런건 남자한테 좀 시켰으면 좋겠다 싶은게 있는데 바로 에어 필터 갈기... 양양네 콘도나 희선언니네 집이나 필터가는게 무지 수월하다는데 우리집은 환풍기가 다락(?)에 위치해 있다는게 문제다...

필터를 갈기 위해서는 우선 사다리를 지하차고에서 2층까지 옮겨야 한다... 천정이 나름 높아서 크고 튼튼한 사다리를 사다보니 이녀석 무게가 장난이 아닌데... 뭐 쉬엄쉬엄 옮기면 되지만 허리 삐긋 한 뒤로는 무거운거 들때 은근히 신경쓰이는게 사실이고... 좁은 복도에서 이놈의 사라리를 펼친 다음 기어 올라가는데... 제일 높게 해놔도 사다리에서 다락 뚜껑을 열고 들어가려면 약간 후달리는 수준... 다 갈고 내려올때도 후덜덜... 농담아니라 키작고 다리짧으면 못드나들 지경... 내려와서는 사다리를 잘 접어서 지하차고까지 들고 내려가야 한다...

과정이 이리도 번거롭다보니 석달에 한번씩 갈라는 녀석을 넉달만에 갈았다 여섯달만에 갈았다 이번에는 심지어 한 아홉달만에 간거 같다... ㅡ.ㅡ;;; 나이들어 힘없어 지면 이짓도 혼자서 못할테니 나중에 이사할때는 필터위치가 어디인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는...
2008/11/16 23:05 2008/11/16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