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량첸살인기

아무리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지만 소명의식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기자와 방송국 종사자들에다가 경찰들도 열라 어리버리. 보도가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보는 사람들 몫이라는 말도안되는 대사도 나오고, 연쇄살인을 다루는 영화치고는 치밀함도 떨어진다. 특종이라는게 외압과 어려움을 이겨낸 진실된 보도의 결과물이어야 하는데, (세속적인) 성공을 위한 수단이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슬프고 짜증나는 현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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