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Father, Like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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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한 감동과 황당함이 함께 하는 영화. 병원에서 신생아가 바뀌는 것은 때때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데, 알고보니 그게 간호사의 질투에 의한 고의적인 사고였다 (여기서 살짝 황당). 물보다 진한다는 피를 중요시하는 동양인 답게 6년간 곱게 키운 아들을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결국에는 나은정보다 기른정이 승리한다. 나는 애를 낳아 키워본 적이 없어서 그저 어떻게 결말이 날지 궁금한 수준이었지만, 자식 있는 부모들은 감동이 남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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