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the Mountains Echoed

챕터별로 (아프가니스탄을 통해 서로 얽혀있는) 다른 인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수십년에 해당하는 시간을 관통하면서 파란만장한 가족사 및 인간사를 보여준다. 첫번째 챕터를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로 시작하면서 전체 내용에 대한 암시를 전하는게 참신하다. 또한, 다양한 인물뿐만 아니라 시간대와 장소까지를 아우르는 짜임새가 대단하다. 그러나, 예전에 읽었던 다른 두 책에 비해서는 전체적인 감동은 좀 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