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picabl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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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Out 보러간 날 예고편 중 하나가 Despicable Me 3편. 재미있어 보여 영화 나오면 보려고 전편들을 보기로 결심. 5년전 작품인데다 Inside Out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서 재미는 그닥이지만 노란몸통 뽀빠이바지 미니언들은 대빵 귀엽다. Amazon 에서 빌려서 봤는데 중간에 한동안 끊기고 플레이가 잘 안되서 살짝 짜증. 그런데 나중에 불평한 적도 없는데, 불편을 끼쳐 미안하다며 환불해줬다. 아마존 서비스는 번번히 감동적임.

Mariners vs. Ang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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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다시 야구장을 찾았다. 투수가 1회초부터 만루 위기를 맞길래 초반부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비도 잘하고 공격도 잘해서 5:0 대승을 거두었다! 날이 많이 흐리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까 경기장 지붕을 닫고 경기를 해서 지붕 닫히는 것을 목격했다. 게다가 경기후반 흥분해서 경기장에 난입한 사람 붙들려 나가는 것과 “Bad Dancer” 라는 불명예(?)스러운 자막이 내걸린채 한동안 신나서 춤추는 아저씨도 덤으로 구경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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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tte Lake

오늘로부터 일주일 전인 미국 독립기념일 날, 아주 오랜만에 무더운 여름날씨를 피해 동쪽에 있는 호수에 하이킹 다녀왔다. 우리집에서 적당히 멀리 떨어져 있고, 거리나 난이도도 무난해서 운동삼아 반복적으로 다녀도 될만한 하이킹 코스. 앞으로 자주 이용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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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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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Pixar 는 정말이지 끊임없이 나를 감동시킨다. “Wicked Smart,” “Widely Original and Inventive,” and “Simply Enormous Fun.” 트레일러에 나오는 표현이 모두 맞다. 3D 로 보느라 세금포함 15불 살짝 넘게 들었는데 1센트도 안아깝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쁨만이 아니라 슬픔, 분노, 두려움, 그리고 역겨움까지 모두모두 중요한 감정들이라는 교훈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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